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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현(23·제주)과 곽해성(25·성남)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2012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를 한 김 현은 K리그 9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후 기회를 모색했다. 2013년 성남 유니폼을 입었지만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절치부심 끝에 2014년 제주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 33경기에 나섰지만 2골-5도움을 기록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 2015년에는 리그 26경기에 나섰지만 3골-1도움에 머물렀다.
이를 악문 김 현. 하지만 자리가 없다. 이근호, 마르셀로 등 기존 공격자원이 워낙 탄탄하다. 다른 길을 모색해야 했다. 제주도 뜻을 존중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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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해성은 2014년 성남에서 프로 첫발을 딛은 이후 올 시즌까지 성남에서만 리그 통산 47경기에 나서 1골-4도움을 기록중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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