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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까지 나섰다.
메시의 은퇴 시사에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아르헨티나의 축구대통령' 디에고 마라도나는 물론 아르헨티나의 라이벌인 브라질의 레전드 펠레까지 나섰다.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며 메시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도 거들었다. 호날두는 "메시가 힘든 결정을 한 만큼 사람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메시는 지거나 실망하는 것, 심지어 준우승도 익숙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승부차기를 실축했다고 해서 안 좋은 선수가 되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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