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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과도 대결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다시 팀을 정비해야 한다. 유벤투스는 다니엘 아우베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바르셀로나), 도메니코 베라르디(사수올로) 등 다수의 선수와 연결돼있다. 유벤투스는 어떤 기준으로 선수를 물색하고 있을까. 마로타 단장은 "최우선 목표는 어린 선수와 더 원숙한 선수들 사이의 균형을 만드는 것이다. 경험 많은 선수들인 그라운드에서 어린 선수들을 도울 수 있다"며 "그런 점들이 구단의 미래를 탄탄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목표는 이탈리아다운 축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어려움에 빠졌다. 이탈리아 축구가 쇠락하고 있다"며 "이탈리아 구단들이 이적시장에서 투자하는 돈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EPL은 무서운 투자열풍을 보이고 있다. 분명 차이가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