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이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일본과의 2016년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최종전 명단을 확정했다.
안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왔다. 최전방에 원두재를 세웠다. 김시우와 김진야가 측면 윙포워드로 공격을 지원한다. 이승모 한찬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박한빈이 원 볼란치(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라인은 신찬우 우찬양 이상민 이유현으로,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일본전은 우승 분수령이다. 한국(승점 4·1승1무)은 1차전 브라질전 1대1 무승부에 이어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대회를 이미 마감한 브라질(승점 5·1승2무)과 승점 1점 차이다. 일본을 제압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무승부에 그치더라도 골득실에 따라 정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