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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손흥민(24·토트넘)의 데뷔시즌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올 시즌 들어 최악의 전반전을 펼쳤다. 무기력 그 자체였다.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칼을 빼들었다. 손흥민 대신 오노마를 넣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던 손흥민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리그 28경기, 1104분, 4골, 각종 대회를 포함하면 40경기 1894분 8골, 올 시즌 손흥민이 남긴 기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