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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더러브렛 경매 장수 경매장에서 열려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6-05-12 18:26


렛츠런팜 장수 경매 모습.

2016년 한국경주마 더러브렛 경매가 10일 전북 장수군 렛츠런팜 장수(목장장 신광휴) 경매장에서 열렸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장정기)가 주관하는 이번 경매에는 1,2세마 총 100두(1세마 10두, 2세마 90두)가 상장돼 그 중 절반인 50두의 마필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마주 70여명이 참여했던 이번 행사에서 최고 몸값을 올린 2세마는 모마 '스웨일즈파크'와 부마 '메니피'의 자마로서 9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진행된 경매에서의 최고가는 9500만원이었다. 평균 낙찰금액은 3183만원이었다.

한편 지난 9일 '브리즈업(Breeds up) 쇼'에 상장된 경주마는 80두였으며 지난해 40여두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브리즈업 참여 경주마 중 최고 낙찰가는 8000만원으로 모마 '퍼스트스테이지'와 부마 '인그란디어'의 자마(수말)였다. 해당 경주마는 브리즈업 쇼에서 직선거리 200m를 11초에 돌파했다. 참고로 브리즈업(Breeds up)이란 경주마들이 200m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참가자들에게 보여주면 참가자들이 이를 참고해 경주마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경마 선진국에서는 2세 경주마 경매 시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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