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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안산이 무서운 화력쇼를 펼치며 선두행진을 했고, 대전은 첫 승을 만끽했다.
2연승과 함께 시즌 5승째(1패)를 챙긴 안산은 승점 15로 전날 고양과 1대1로 비긴 2위 서울이랜드(승점 11)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반면 경남은 감점된 승점을 줄이는 데 실패하며 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이날 전반 36분 이현승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들어 정 혁 정다훤 공민현 남준재 등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경남을 초토화시켰다.
대전은 상위 도약을 꿈꾸던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2대1로 신승, 4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플레이로 연패 탈출을 위한 파이팅이 돋보인 경기였다. 대전은 전반 40분 김동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대전은 후반 16분 부산 포프의 헤딩골에 허를 찔렸다.
하지만 대전은 파상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부산을 당황케 했고 결국 후반 33분 유승완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전날 경기서는 서울이랜드-고양이 비긴 것을 비롯해 부천-대구도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충주가 안양을 1대0으로 꺾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