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닻이 올랐다.
5년 10개월만에 축구 현장으로 돌아온 차 부위원장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정 회장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차범근 부위원장에게도 참 감사하다. 고심 끝에 부위원장직을 수락해줬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익수 감독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에 버금가는 영광과 기쁨을 안겨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국가적 유산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 회장은 "정몽규 조직위원장은 8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선수단장도 맡고 있다. 그래서 대한체육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