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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박주호(29·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7일 함부르크 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르트문트의 '매치데이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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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지난해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그리 받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 총 310분 출전에 그쳤다. 얼마전 유로파리그 8강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 도르트문트는 29라운드까지 21승5무3패(승점 68점)을 기록, 바이에른 뮌헨에 7점 뒤진 리그 2위다. 3위 헤르타 베를린과는 무려 승점 19점 차이. 뮌헨을 추격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박주호에게 출전기회를 부여할 만한 여유가 있다.
박주호는 지난 1월 24일 보루시아 글라트바흐 전 이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7일 함부르크 전에 출전할 경우 무려 83일만의 리그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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