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6일(한국시각) '가비가 오는 2018년 6월까지 재계약 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페르난도 토레스, 티아구 멘데스보다 먼저 재계약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가비는 지난해 중국에서 3년 간 총 2300만유로(약 297억원)를 제안 받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류를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며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가비는 지난 2012~2013시즌부터 팀 주장을 맡았다. 미드필더로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면서 베테랑의 힘을 증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잡고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