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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10일 오후 2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경남은 시즌 전부터 승점 10점이 삭감된 상황으로 이를 초반에 만회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경남은 지금까지 진행된 2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는 빈곤한 득점력으로 속병을 앓고 있다. 기대를 걸고 있는 크리스찬 역시 제대로 된 슈팅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대구는 방심하지 않고 오프기간 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경남전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영진 감독은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이 더 좋았다. 올 시즌에는 홈 팬들에게 많은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다. 반드시 승리해서 승리와 연승 두 가지를 다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