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자타공인 '아들바보'다.
호날두는 자신의 저택 곳곳에 30개의 축구공을 배치해 아들이 어디서나 축구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아들에게 축구선수가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라면서도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같은 일류 축구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조만간 둘째 아이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4일 '호날두가 조만간 둘째를 갖게 될 예정'이라며 '호날두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휴가로 미국을 방문했다. 그는 미국에서 대리모 서류 작업을 진행했다. 적절한 대리모를 찾기 위해 100만 유로(약 13억원)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셀타 비고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득점 후 공을 배에 넣는 '임신 세리머니'를 펼치며 이 같은 보도를 뒷받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