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심서연(이천대교)이 깜짝 해설위원으로 여자축구의 리우올림픽 진출에 힘을 싣는다.
심서연은 4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오사카 얀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 SBS스포츠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더블 해설로 호흡을 맞출 심서연은 그라운드가 아닌 중계석에서 선, 후배들을 응원한다. 심서연은 지난해 8월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오른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현재 재활 중이다.
윤덕여호는 현재 물러설 곳이 없다. 북한, 일본전에서 2무를 기록한 반면 호주는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아시아에 배정된 리우행 티켓은 2장이다. 한국은 호주전을 반드시 이겨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