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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28일 상설 용품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팬 복합 문화공간인 'FC서울 팬 파크(FC SEOUL FAN PARK)'를 공개했다.
FC서울만의 정체성과 색상으로 한껏 디자인된 용품 스토어에는 2016시즌 홈 유니폼 '더블 프라이드'를 비롯해 선수단 의류 및 다양한 FC서울 관련 의류들이 자리잡았다. 두 개의 피팅 룸도 준비되어 팬들이 직접 입어볼 수 있는 편리함도 더했다. 또한 기존 임시 판매대에서 판매가 어려웠던 기념품과 액세서리 상품군도 대폭 확대해 한층 세련되고 업그레이드 된 용품으로 팬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순한 용품 스토어를 뛰어 넘은 팬들과의 소통의 공간도 마련됐다. FC서울은 건물 내부에 용품 스토어 외에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구단과 관련된 역사와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FC서울은 분기마다 새로운 컨셉으로 다양한 전시를 계획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FC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한 시즌에 30경기 정도의 홈경기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과감히 벗어나, 1년 내내 팬들과 소통하고 대외적으로 FC서울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번 FC서울 팬 파크의 주 목적"이라며 "FC서울 팬 파크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핫 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C서울 팬 파크'는 첫 오픈일인 28일과 홈 개막전 3월 1일, 이틀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홈 경기 다음날인 3월 2일부터는 평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홈 경기가 치러지는 날에는 경기 시간에 맞춰 연장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구단 담당자 전화(02-376-3010), 또는 고객센터 전화(070-4101-7710)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