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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4·토트넘)의 활약에도 팀은 패배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에 반격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마틴 켈리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윌프레드 자하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리드를 빼앗긴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하지만 전반보다 날카로움이 덜해졌다. 손흥민도 후반 들어 기동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1분 나세르 샤들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청용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경기는 0대1 토트넘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