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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독일)가 헨트를 드락슬러의 멀티골에 힘입어 헨트(벨기에)를 격파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에이스 드락슬러가 빛났다. 드락슬러는 전반 44분 환상적인 2대1 패스를 이어받으며 헨트 수비를 무력화 시켰고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추가골의 주인공도 드락슬러였다. 드락슬러는 후반 8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헨트 골망을 갈랐다. 불과 6분만에 볼프스부르크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크루제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골문 우측 상단을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헨트가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35분 쿰스가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44분 쿨리발리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볼프스부르크의 3대2 승리를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