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페이스북에 '행복한 새해(Happy New Year)'라는 제목과 함께 선수단이 한복을 입고 나란히 세배를 하는 모습을 묘사한 일러스트를 게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양쪽에 앉아 있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치마저고리 차림의 캐리커처로 코믹하게 표현됐다.
이 작품은 이다빈씨가 그린 이 작품은 한국 토트넘 서포터스 클럽 '스퍼스 코리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토트넘이 스퍼스 코리아의 허락을 받은 뒤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한복 일러스트 작품 외에도 중국팬을 향해 원숭이해를 축하하는 한자가 적힌 유니폼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맨시티도 설을 맞이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선수들의 동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