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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셔의 부상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윌셔가 2월까지 복귀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정확히 말하면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당초 윌셔는 박싱데이 전후로 복귀가 유력했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지며 계획에 차질이 왔다. 이번 소식으로 유로2016 참가도 쉽지 않아졌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윌셔를 기다리고 있지만, 복귀 후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어 걱정이 커지고 있다.
벵거 감독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윌셔 뿐만 아니라 대니 웰벡도 부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시오 월컷과 조엘 캠벨, 프란시스 코클랭, 산티 카졸라가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가운데 그나마 중원에서 큰 보탬이 됐던 마티유 플라미니도 본머스전에 발목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사우스햄턴전 최악의 대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아스널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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