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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일 만에 팀 승리 이끈 기성용 평점 7.5, 패스 성공률 83%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12-27 02:16


ⓒAFPBBNews = News1

83일 만에 팀 승리를 이끈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평점 7.5를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27일(한국시각)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터뜨린 기성용에게 평점 7.5를 줬다.

기성용은 양팀 통틀어 4번째 높은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애쉴리 윌리엄스(8.0)를 비롯해 조니 에반스(7.9·웨스트 브롬위치) 루카스 파비안스키 골키퍼(7.6)이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9분 전광석화같은 골을 터뜨린 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에는 잭 코크가 교체투입되면서 중원을 벗어나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비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좀 더 공격에 신경을 썼다.

그래도 공수 연결고리 역할은 잊지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678회 터치를 가졌다. 기성용은 67회를 기록했다.

역시 패스 마스터였다. 패스 성공률이 83%에 달했다. 총 패스 54회 중 45회를 동료에게 정확하게 패스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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