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21일과 22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2015년 제2차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의 사장, 단장 등 프로축구단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대상의 교육 과정이다.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축구가 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고,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이번 'K리그 CEO 아카데미'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팬을 모객하는 방법'과 '효율적인 선수단 운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국내외 데이터 전문 기업,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관계자 등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관중 증대를 유도하고 연맹 및 구단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강의가 진행됐다. 2일 차에는 의무 시스템의 데이터 활용 및 MLS가 진행하고 있는 선수의 퍼포먼스 측정 및 계약 등에 대하여 수강하였다. 또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연맹 및 전북, 수원, 포항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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