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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시점에서 나온 패배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22일 아스널과의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이 시점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시즌 감독으로 카를로 안첼로티를 영입했다. 그러자 유럽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치고 맨시티로 갈 것이라고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현재 마음을 비웠다. 그는 20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과르디올라가 이곳에서 일하길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아스널전 패배는 그의 바람을 좀 더 앞당기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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