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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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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쇼가 제대로 펼쳐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대2 대승을 거뒀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공격수들이 제대로 몸값을 해냈다. 수비수 다닐로 알베스가 대승의 서막을 연 뒤 '1억유로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이 4골을 폭발시켰다. '4000만파운드(약 681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카림 벤제마도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8000만파운드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뒤지지 않았다.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960년 엘체를 상대로 11대2 대승을 거둔 이후 55년 만에 통산 세 번째 '한 경기 두자릿수 득점'을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3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35·골득실+21)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5·골득실+18)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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