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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부상' 앤디 캐롤, 스완지전 출격 불가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12-19 14:17 | 최종수정 2015-12-19 14:17


앤디 캐롤. 사진캡처=데일리미러

웨스트햄의 공격수 앤디 캐롤(26)이 또 쓰러졌다.

캐롤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진 스완지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이틀 앞 둔 19일 훈련 도중 고통을 호소했다. 염좌였다.

캐롤은 지난 2월 무릎 수술을 받았다. 당초 8월로 예정됐던 캐롤의 복귀 시기가 늦어졌다. 캐롤이 신발을 신던 도중 발목 부상을 했다. 몸 상태도 운도 어느 것 하나 따라주는 것이 없었다.

슬라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은 "캐롤의 부상 일지볼 때 결코 무리해선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빌리치 감독은 캐롤의 부상에 대해 "사실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다. 장기 이탈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스완지전에는 내보내선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선수들이 부상에서 일찍 회복하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출전은 다른 문제다.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상을 하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나는 그런 위험부담을 지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빌리치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최근 3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현재 8위에 위치한 웨스트햄(승점 24)이 스완지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상위권 도약도 꿈꿀 수 있게 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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