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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이 다시 한번 첼시의 소방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히딩크 전 감독도 첼시와의 접촉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첼시와 의견을 교환중이다. 이번 주말에도 협의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19일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히딩크 임시감독 체제로 올시즌을 마치고 다음 시즌부터는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에게 팀을 맡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시즌 첼시와의 계약을 끝내고 미국프로축구(MLS)로 이적한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7)는 코칭스태프로 다시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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