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87의 홍정운은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위치선정 등 수비력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다. 지난 7월 광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대표로 소집되어 은메달을 따는데 기여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홍정운은 "대구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해서 팀의 승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