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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8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슈틸리케 감독 송년 기자간담회 "걱정말아요, 한국축구"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딱딱한 기자회견이 아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간 하지 않은 속얘기들을 털어놨다. 그는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이 있나'는 질문에 "응원하는 팀이라기 보다는 최근 행보를 보면 바르셀로나가 수준 높은 축구를 하고 있다. 이것은 사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맡았을때부터 팀 수준이 올라왔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바르셀로나 축구는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 것이 사실 중요한 부분이다. 사실 좋은 팀은 많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맨시티 등도 있다. 다른 팀과 바르셀로나가 차별화되는 것이 어느 팀이고 슬럼프가 오는데 바르셀로나는 꾸준하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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