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4일 '신태용호의 골키퍼 김동준(20·연세대)이 요추 염좌로 소집제외됐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툴롱컵, 21세 이하 중국 4개국 친선대회(이상 2014년), 2015년 킹스컵 대회 등에 출전하며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졌다.
그간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달 30일 확정된 제주 서귀포 소집훈련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무대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눈물을 삼키게 됐다. 아직 김동준의 부상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 감독은 임민혁(21·고려대)을 제주 소집훈련에 추가발탁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