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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대학축구계 신선한 바람 예고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11-27 16:30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대(이하 외대)가 대학 축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했다

외대는 신생팀이다. 2016년 시즌 U리그 참가를 목표로 선수들을 모았다. 현재 30며 이상의 선수들이 외대 진학을 확정했다.

외대는 엘리트 운동부를 두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했다. 스포츠에이전트사인 CY스포츠(대표 차종호)와의 컬라보레이션(협업)이 컸다. CY스포츠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진출에 일가견이 있다. 조성진(수원)을 비롯해 김태성(츠에겐 카나자와 진출예정) 임정빈(더스파 군마 진출 예정) 등 다수의 J리그 진출 선수를 두고 있다. K리그와 J리그 구단들은 즉시 전력감을 원했다. 다소 진출 시기가 늦더라도 국내 U리그 무대에서 검증이 된 선수들을 찾았다. 때문에 선수들은 U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이 필요했다. 외대 역시 학교를 널리 알릴 창구가 필요했다. 양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외대 축구부가 창단됐다. 외대는 학생 선수들에게 학교 교육과 동시에 외국어 교육을 제공함으로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재 외대는 경북 영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12월에는 정식 감독도 부임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일본 구마모토로 전지훈련을 간다. 현지에서 J리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험 축적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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