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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다시 한 번 좋은 기억을 회상했다. 그리고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다. 9월 열렸던 카라바흐와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토트넘 팬들의 의구심을 날려버리는 골이었다. 손흥민은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첫 경기였던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기세를 이어갔다. 크리스털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손흥민에 대한 의구심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번에도 골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9월 26일 맨시티전에서 발바닥을 다쳤다. 이후 한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6일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복귀했다. 다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A대표팀에서 골맛도 봤다. 라오스와의 월드컵 예선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23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는 1도움을 올렸다. 이제 골이 필요하다. 카라바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보다 한 수 아래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원정에서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승리를 위해 100%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을 넣는 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매경기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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