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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맨유의 '살림꾼' 마이클 캐릭(34)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매체는 "캐릭은 오른쪽 발목에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결과는 왓포드전 사전 기자회견 자리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릭은 모르강 슈나이덜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더불어 중앙 미드필더진을 이루고 있다. 캐릭은 다른 두 선수에 비해 활동성은 떨어지지만, 전진패스 능력이 뛰어나 공격 공헌도가 높은 선수다. 올시즌 맨유가 공격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려주던 캐릭의 이탈은 크나큰 타격이다.
캐릭은 지난 시즌에도 판 할 감독 부임 후 첫 훈련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약 10주간 아웃됐다가 시즌이 시작된지 2달 가량이 지난 11월 8일에야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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