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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선발팀이 2015년 BTV 국제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한국을 몰아쳤다. 하지만 한국의 수비진은 단단했다. 주도권을 다소 내주기는 했지만 위기를 내주지는 않았다.
유 감독은 후반 들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3분 정준규(성균관대), 15분에는 장철용(남부대)을 집어넣었다. 신의 한 수 였다. 한국의 공격은 매서워졌다. 후반 19분 추가골이 터졌다. 김건희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김건희는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2선에서 침투하는 장철용에게 패스했다. 장철용은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 빈즈엉 스타디움에서 빈즈엉과 아틀레티코 방구(브라질)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빈즈엉(베트남)=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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