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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팀의 승리를 위해 움직인다."
스몰링의 고백이 이어졌다. 그는 "팀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무실점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포백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팀의 좋은 분위기가 스몰링을 미소 짓게 만든 것이다.
스몰링이 생각하는 팀의 원동력은 '수비'였다. 스몰링은 "수비가 안정되면 공격도 수월하다"면서 "현재 맨유 포백은 서로 하나되어 뭉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몰링은 6일 전세계 팬 투표를 거쳐 맨유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압도적이었다. 무려 72%의 표가 스몰링에 쏠렸다. 겹경사가 터졌다. 7일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웨인 루니도 스몰링의 활약을 인정했다. 루니는 "스몰링은 세계 3대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고 극찬한 바 있다.
스몰링이 지키는 맨유 골문은 12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8실점만 허용했다. 리그 최소실점이다.
스몰링의 활약 속에 최근 5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8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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