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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이 10일 오전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입국했다. 손흥민이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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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슈틸리케호가 완전체로 뭉쳤다. 10일 나머지 유럽파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8~9일 소속팀 경기를 치르고 입국했다.
이제 관심은 이들의 회복 여부다. 손흥민(토트넘)은 6일과 9일 소속팀 경기를 치렀다. 둘 다 교체출전이기는 했지만 체력적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주중 유로파리그와 주말 분데스리가를 모두 소화했다. 특히 지동원은 2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석현준(비토리아)도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오 박주호(도르트문트)는 주말 소속팀 경기에 결장해 체력 부담이 덜하다.
바로 A대표팀에 합류하는 이들은 회복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충할 예정이다. 12일 미얀마와의 경기에서도 무리를 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흥민과 이청용은 부상 전력이 있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미얀마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진다. 무리하기보다는 선수의 상태를 보며 출전시간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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