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5~2016시즌 농구토토 승5패 18회차 골든스테이트-덴버전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완승을 전망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MVP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 속에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3일 경기에서는 만만치 않는 상대였던 멤피스를 상대로 3쿼터에만 무려 40점을 쏟아 부으며 119대69의 대승을 거두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최근 기세나 객관적인 전력 등을 살펴보면 원정팀 덴버에게는 너무나 벅찬 상대다.
올스타 가드인 카일리 어빙과 이만 슘퍼트, J.R스미스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클리블랜드(81.39%)는 전력 공백에도 불구하고 약체 필라델피아(6.94%)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에서는 적중의 변수인 5점 승부가 무려 3경기나 1순위를 차지했다.
먼저, 보스턴-워싱턴(2경기)전의 경우 38.93%가 5점 승부에 투표했고, 7경기 인디애나-마이애미(38.16%), 9경기 피닉스-디트로이트(39.05%)전 역시 5점 이내 접전이 1순위를 기록했다.
전력이 비슷한 팀들이 맞붙는 만큼 시즌 초반의 흐름과 변화된 전력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적중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밖에 토론토(62.85%)를 비롯해, 브루클린(50.22%), 뉴욕닉스(60.36%)는 각각 올랜도(12.59%)와 LA레이커스(20.70%), 밀워키(18.11%)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KBL에서는 원정팀의 승리 예상이 다수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투표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원정을 떠나는 KCC를 비롯해 오리온, 모비스는 각각 59.45%와 63.81%, 76.91%를 얻어 전자랜드(14.01%)와 KGC(11.49%), SK(8.34%)보다 훨씬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12경기 KT-삼성전의 경우 5점 승부가 42.73%로 가장 높게 나타나, 양팀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승5패 게임에서는 강팀인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승리 외에 5점차의 박빙승부가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며 "시즌 초반인 만큼 각 팀의 흐름과 이적 선수 등 전력 변화를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8회차 게임은 첫 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6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7일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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