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U-16) 여자축구대표팀이 중국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의 신화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문은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3대3으로 비겼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3분과 23분에 터진 최정민, 권희선의 연속골에 힘입어 균형을 맞췄다. 4분 뒤 재차 실점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문은주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A,B 두 개조로 경기를 가져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한다. 3위 이내에 들면 내년 요르단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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