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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가 탈세 혐의를 인정했다.
아스 등 스페인 언론은 30일(한국시각) '마스체라노가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150만유로(약 19억원)를 탈세한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마스체라노의 탈세 방법은 해외 법인 설립이었다. 그는 미국과 포르투갈 등에 회사를 설립, 자신의 초상권 소득에 대한 세금을 줄이려 했다.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마스체라노는 9월 초상권에 대한 세금과 이자를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탈세 의혹은 처음이 아니다. 리오넬 메시는 본인에 대해서는 탈세 무죄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부친과 에이전트는 유죄가 확정됐다. 네이마르 역시 2013년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이적료 수익에 대한 탈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비 알론소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2010년 세금 탈루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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