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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롱도르 3연패 달성?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10-21 06:00


ⓒAFPBBNews = News1

올해 최고의 선수는 과연 누가 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21일(한국시각) 23명의 2015년 FIFA발롱도르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FIFA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가 통합되어 제정된 상으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3년 연속 수상이 초미의 관심사다. 호날두는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 탈세 혐의 등으로 부진한 가운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통산 5번째 수상에 도전하는 메시 뿐만 아니라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등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는 호셉 과르디올라(뮌헨),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우나이 에미리(세비야)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첼시)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FIFA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각 회원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 투표, 언론인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 3명을 추릴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내년 1월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펼쳐질 FIFA어워즈에서 발표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15년 FIFA발롱도르 후보명단(23명)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뮐러(독일·바이에른 뮌헨)

토니 크로스(독일·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게로(아르헨티나·맨시티)

아르투로 비달(칠레·바이에른 뮌헨)

알렉시스 산체스(칠레·아스널)

에당 아자르(벨기에·첼시)

케빈 데브라위너(벨기에·맨시티)

카림 벤제마(프랑스·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프랑스·유벤투스)

네이마르(브라질·바르셀로나)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바르셀로나)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바르셀로나)

아르연 로번(네덜란드·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PSG)

가레스 베일(웨일즈·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이에른 뮌헨)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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