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U-17월드컵]최진철호 부상 경계령, 중앙 수비수 최재영 대회 아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10-19 09:28


최진철호에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중앙 수비수 최재영(포항제철고)이 부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아웃됐다.

최재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코킴보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에서 벌어진 브라질과의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선발 출전,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승모와 교체됐다.

최재영은 이날 주장 이상민(울산현대고)과 함께 전반 45분간 든든하게 포백 중앙을 지켰다. 신체조건이 뛰어나지 않지만, 빠른 발과 영리한 플레이로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날 최재영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최재영의 부상 소식은 센터백 파트너 이상민이 19일 SNS를 통해 전했다. 이상민은 '브라질전에서 재영이가 부상으로 남은 경기를 치룰 수 없게됐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 팀적으로도 손해고 재영이 개인적으로도 정말 아쉽고 화가날 것 같다. 정말 오랜기간 힘든 모든 순간을 같이 해왔는데 부상이라는 문턱에 걸려 같이 경기를 뛰지 못하는 그 마음 잘 알기에!! 우리 팀은 재영이를 비롯한 결희, 정인, 용언이 몫까지 뛰고 또 뛸 것이다!!'며 글을 올렸다.

최진철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9일 칠레월드컵 대비 미국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한 명의 핵심멤버를 잃었다. 바로 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 A)다. 장결희는 연습경기 도중 다친 발목 회복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낙마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