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차전 한국 대 라오스의 경기가 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렸다. 석현준이 후반 네번째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화성=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3/
석현준(24·비토리아FC)의 짜릿한 대포알 슈팅이 포르투갈리그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
비토리아는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이 '삼성 이달의 골(Goal of the Month Samsung)'을 수상했다. 이달의 골은 2015년 8월과 9월의 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골은 지난 8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코임브라전(4대0 승)에서 나왔다. 석현준은 전반 1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측면을 허물며 나홀로 드리블한 후 중앙쪽으로 파고들어 박스바깥에서 자신감 넘치는 장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석현준은 이날 멀티골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석현준은 올시즌 7라운드까지 전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