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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뿐이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65)이 활짝 미소지었다.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 부상을 하지 않고 무사히 복귀했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A매치기간 동안 우리는 좋은 소식만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캠벨, 산체스, 오스피나의 복귀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미 그들로부터 '아무 문제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많이 걱정하고 있었다. 아스널 팬들도 오래 기다리고 있었다. 팬들도 안심하고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올리비에 지루(29·프랑스), 알렉시스 산체스(26·칠레), 시오 월컷(26·잉글랜드), 아론 램지(24·웨일스),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22·잉글랜드), 메주트 외질(27·독일) 등 다수의 아스널 주축 선수들이 A매치 기간에 차출됐다. 모두 부상 없이 돌아왔다.
한편, 아스널은 승점 16으로 8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맨시티(승점 18)과 2점차다. 상황은 아스널이 조금 낫다. 맨시티는 팀의 주축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게로를 이번 A매치기간 동안 부상으로 잃었다. 아스널에겐 기회다.
아스널은 18일 EPL 9라운드 왓포드 원정길에 나선다. 이제 벵거 감독과 아스널 팬들은 리그 1위 등극을 기대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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