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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친정으로 왔다.
AC밀란 출신 무적선수들이 돌아오고있다. 인터넷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각) 어비 엠마누엘손(29)이 AC밀란에게 훈련장 사용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과거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엠메누엘손은 풀럼(잉글랜드), AS로마, 아탈란타(이하 이탈리아) 등의 구단을 거쳤다. 하지만 적응하지 못했다. 올 여름 아탈란타와 계약을 해지했다. 엠메누엘손은 재취업의 의지를 다졌다. 행선지는 AC밀란이었다. 그는 AC밀란에 훈련장 사용 뿐만 아니라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몸을 만들어서 친정팀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엿볼 수 있다.
AC밀란에서 재취업의 꿈을 키우는 청춘이 한명 더 있다. 케빈 프린스 보아텡(28)이 주인공이다. 그 역시 과거 AC밀란에서 뛰었다. 보아텡은 1일부터 AC밀란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기한은 12월 31일 까지다. 지난 시즌 샬케(독일)에서 뛰었지만 부진했다. 올 여름 구단으로부터 사실상 방출통보를 받았다. 보아텡은 엠마누엘손보다 앞서서 밀란 '직업훈련소'에서 재취업의 꿈을 꾸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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