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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인 그레이엄 수네스와 제이미 캐러거가 브렌던 로저스 전 감독 경질 이후 리버풀의 미래도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네스는 로저스 전 감독의 경질에 대해서도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평했다. 지난 여름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 수네스는 "애시당초 왜 로저스를 감독으로 앉혔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혹평하는 한편, "리버풀의 향후 전망도 잘 모르겠다"라는 말로 구단 수뇌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다른 리버풀 레전드인 캐러거 역시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자리에서 "리버풀은 스스로가 (우승을 노리는)빅클럽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진짜 빅클럽들은 더이상 리버풀이 누굴 영입하는지 관심을 갖지 않는다. 리버풀은 토트넘과 비슷한 팀이 됐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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