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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휴식기를 마친 과천벌이 다시 들썩인다.
선입,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마필. 지난 6월 뚝섬배(GⅢ)에서 부진했으나 1등급 경주 경험이 풍부하고, 기복이 적은 편이라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경주 초반 전개 및 종반 추입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1200m 기록은 1분17초. (통산전적=24전 10승·2위 6회 3위 3회·승률 41.7%·복승률 66.7%·연승률 79.2%)
조이럭키(한국·암·5세·레이팅 108·조교사 박윤규)
총알공주(한국·암·6세·레이팅 95·조교사 김점오)
이름에 걸맞는 단거리 강자. 지난 4월 1200m를 1분15초에 주파했다. 동거리 최단기록은 1분14초3이다. 선입, 추입이 가능한 자유마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을 만하다. (통산전적=40전 3승·2위 9회 3위 3회·승률 7.5%·복승률 30%·연승률 37.5%)
금빛환희(한국·암·4세·레이팅 106·조교사 배대선)
지난 8월 1200m 경주였던 아시아챌린지컵에서 1분15초7의 기록을 썼다. 2년 전 1200m 기록 역시 1분15초9로 비슷했다. 혼전에 강하고 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산전적=17전 5승·2위 3회 3위 2회·승률 29.4%·복승률 47.1%·연승률 58.8%)
메니머니(한국·암·3세·레이팅 89·조교사 김동균)
데뷔 후 12차례 경주서 모두 입상한 마필. 선행력과 지구력을 겸비했다. 큰 경주에 강했는데 3월 대상경주(스포츠서울배) 우승, 6월 부경 코리안오크스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상반기 최다 상금 수득마다. 1200m 최단기록은 1분15초7. (통산전적=12전 6승·2위 5회·승률 50%·복승률 91.7%·연승률 91.7%)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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