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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의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41)이 앤서니 마샬(19·맨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2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릴 토트넘과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마샬의 최근 활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자르딤 감독은 "그리 놀랍지 않다"고 한 뒤 "단 한번도 마샬의 경기력을 의심한 적이 없다. 그만큼 재능이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마샬의 이적료가 큰 주목을 받았다. 말도 많았다. 하지만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다"면서 "기량도 기량이지만 정신적으로 성숙하다"고 했다. 또 "어린 나이에 큰 부담을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나도 기쁘다"며 옛 제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계속 이런 모습을 유지해야 큰 선수가 될 것"이라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마샬은 2012년 리옹에서 프로데뷔했다. 2013년 6월 모나코에 입단했다.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총 68경기(15골)을 넣었다. 올 여름 3600만파운드(약65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총 6경기에 나서서 4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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