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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야망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토트넘의 공격수 클린턴 은지(22)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은지는 1일(이하 한국시각)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라운드 모나코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리옹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는다"고 한 뒤 "유로파리그가 챔피언스리그보다 작은 무대인 것은 맞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잉글랜드 최고구단 중 하나다. 리옹을 떠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다. 그러나 기회를 저버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나빌 벤탈렙 등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도 큰 자극제였다"고 했다.
은지는 2012년 프랑스 리그1의 명문 리옹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4~2015시즌 총 33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면서 주가를 올렸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했다. 은지는 20일 홈에서 열린 EPL 6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컵대회를 포함 총 3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모두 교체투입이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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