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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안정을 위해서는 존 테리가 필요하다."
"지금 첼시는 그라운드 위에서 침착하지 못하다. 진정한 리더십도 없다"고 단언했다. "과거의 무리뉴와 첼시를 생각해보라.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드로그바, 테리, 램파드가 있었다. 그라운드에서 '괜찮아, 이런 적이 예전에도 몇 번 있었어. 걱정하지마, 나를 따라와, 우리는 괜찮아질 거야, 이 폭풍우를 헤쳐나가야 해'라고 말해주는 이들이 있었다"고 했다. "오늘밤 (포르투전에서) 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런 면에서 믿고 의지할 선수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첼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전노장 존 테리가 위기의 팀을 하나로 묶을 구심점 역할을 해야한다고 봤다. "존 테리는 지난 12년동안 첼시를 하나 되게 하는 중심이었다. 테리와 아자르가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은 이 팀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동기부여와 자신감이 떨어지고, 소통이 되지 않으면서 올시즌 점점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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