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실수로 실점한 장면이 특히 마음에 걸린다."
-홈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소감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많이 아쉽고, 내 실수로 실점한 장면이 특히 마음에 걸린다.
일단 상대 선수들이 잘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점장면을 보면 전부 역습에서 나온다. 아무래도 우리 팀이 세트피스나 코너킥상황에서 좀 공격적으로 나가다 보니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페널티킥을 내 주고 수비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다.
아무래도 짧은 일정동안 경기가 많이 있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결국 경기장에서는 더 뛰어야 했다. 많이 아쉽다.
-최근 두 경기 7실점이 나왔다. 어떤 부분이 보완되어야 하나.
일단은 역습 상황을 잘 막아야 할 것 같다. 분데스리가 선수들은 다들 한 방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위험지역에서 슈팅을 주지 않도록 수비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 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추석이다. 국내 팬 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다. 앞으로 꼭 승리도 하면서 좋은 경기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를 바란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