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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클래식 잔류 안정권에 들기 위해 추석 열전에 나선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유일하게 열리는 K리그 클래식이다.
젊은 사령탑 남기일 감독의 지휘 아래 똘똘 뭉쳐 시즌 초반 상위권 돌풍을 일으킨 광주는 현재 잔류 마지노선인 10위(승점 35)에 머물러 있다.
11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4)와의 격차가 11점인 광주는 서울전에서 승점을 더 벌린다면 클래식 잔류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광주로서는 최근 2경기 연속 골맛을 본 김호남의 득점력을 살려나가는 한편 다른 득점 루트도 찾아내야 한다.
서울은 3위 안에 들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획득하는 게 당면 목표다.
선두 경쟁에서 멀어진 것에 바짝 독이 오른 서울을 적지에서 넘고 광주가 잔류의 꿈에 근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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