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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투 "이적 마감 2시간 전 맨유 제의"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9-25 09:51


ⓒAFPBBNews = News1

알레샨드리 파투(26·상파울루)가 올 시즌 맨유에서 뛸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파투는 25일(한국시각) 브라질방송 스포르TV와의 인터뷰에서 "여름 이적시장 마감 2시간 전에 맨유에서 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그 소식을 내가 접했을 때는 이미 이적시장이 마감된 뒤였다"며 "나는 지금 상파울루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 상파울루에 남고 싶지만, 나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올 시즌을 마친 뒤 새 둥지를 찾아 떠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공격수인 파투는 2006년 인테르나시오날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이듬해 AC밀란(이탈리아)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AC밀란에서만 117경기를 뛰며 51골을 쏘아 올렸지만, 2013년 코린치안스로 돌아가며 다시 브라질 무대에 복귀했다. 올 시즌에는 상파울루로 임대되어 40경기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2008년부터 활약을 시작, 현재까지 27차례 A매치서 10골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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