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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무대가 리그컵이라 할지라도, 라이벌전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 아스널과 토트넘이 '북런던더비'에서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주 유로파리그 카라바흐 전, 6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 전에서 잇따라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수훈으로 연승 가도를 달렸다. 시즌초의 부진을 걷어낸다는 의미에서도 이번 더비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나빌 벤탈렙, 라이언 메이슨, 무사 뎀벨레 등 부상자들이 빠지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나세르 샤들리 등은 정상 출격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올해 2월 다름아닌 캐피털원컵에서 케인의 2골로 아스널을 격파한 바 있다. 7경기 무득점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케인으로선 부진을 벗어날 기회다. 상승세인 손흥민과 부상을 떨쳐낸 에릭센이 케인을 돕는다.
캐피털원컵(리그컵) 3R 아스널-토트넘 예상 선발 명단(이브닝 스탠다드)
토트넘 : GK 휴고 요리스 DF 카일 워커, 토비 알더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벤 데이비스 MF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나세르 샤들리 FW 손흥민, 해리 케인
아스널 : GK 페트르 체흐 DF 헥토르 벨레린, 칼럼 체임버스, 로랑 코시엘니, 나초 몬레알 MF 미켈 아르테타, 애런 램지,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 FW 시오 월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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